[유증감별] 간기울결증과 심혈어조증(肝氣鬱結證/心血瘀阻證)

 

① 공통점

: 胸悶不舒, 胸骨後悶痛 등의 氣機鬱滯의 증상

가슴이 답답하고 복장뼈 뒤가 답답한 통증이 있는 기기울체의 증상이 나타난다.

간기울결증의 경우 간경의 경기가 울결되어 답답하고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고

심혈어조증의 경우 심맥이 瘀阻不通하면 血瘀氣滯를 유발하여 심흉민동통이 발생하는 것이다.

결국에는 둘 다 기기울체로 인한 답답함, 통증이 발생한다.

 

 

② 차이점

간기울결증: 胸悶의 범위가 비교적 광범위하고 항상 兩脇悶痛 또는 少腹脹痛에 連하여있다. 胸悶은 太息한 후에 호전된다. 女子에게는 항상 煩躁易怒, 月經失調, 乳房脹痛이 있다.

 

심혈어조증: 胸悶의 범위가 항상 心前區 또는 胸骨後로 한정되어 있다. 心痛徹背, 心悸氣短, 脣舌靑紫, 脈結代 등의 증상이 있다.

 

가장 핵심이 되는 포인트는 흉민의 범위이다. 가슴 답답함이 넓고 옆구리와 아랫배에도 연결되어 있으면 간기울결, 心前區(심전구, 심장 앞 구역) 또는 복장뼈 뒤로 한정되어 있으면 심혈어조증으로 구분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추가적인 증상과 특징들을 바탕으로 구분할 수 있다.

 

 

한방병리학 교재편찬위원회(2017). 한의병리학. 한의문화사 : 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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