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씨입니다.
학기가 시작되고 나서는 정신없이 시간이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밀려오는 동아리 활동에, 과제에, 시험기간은 또 시험기간 대로 바빠서 블로그는 쳐다보기도 힘든 실정입니다. 그래도 남는 힘 쥐어짜서 찰나의 휴식 기간에 블로그 글을 써봅니다.
데이터 분석 준전문가 자격증을 이번 학기 도전했었는데요. 저는 나름은.. 거창한 이유가 있어서 이 시험에 지원했습니다. 앞으로도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연구활동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도전을 했습니다. 응시 비용 5만 원 걸어놓고 나니 포기하기도 애매해서 힘든 생활 중에 어떻게든 짬을 내서 자격증을 땄습니다. 어떻게 시간을 냈냐고요? 당연히 출튀.. ㅋㅋㅋㅋㅎㅎㅋ
임상에 가면 돈 많이 벌 수 있는 직업임에도 불구하고 스스로도 가시밭길을 걷는다는 생각을 하긴 하지만.. 한의학 보고 있으면 어떻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샘솟는 걸 어떡한답니까. 저라도 한의학 지지고 볶아서 현대한의학으로 만들고 싶은 마음입니다.
(사실 나보다 더 뛰어난 연구원분들, 교수님들 다수 존재함..)
저는 이 분야에 발을 들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한의학 공부는 계속하면서 블로그 올리겠지만, 차츰 데이터 분석 분야 글도 많아질 것 같네요.
아무튼 한의대 본 2의 생활을 하면서 너무 바쁜 나머지 3일 만에 데이터 분석 준전문가 자격증을 준비한 이야기 풀어보려고 합니다~!
일단 책은 그 유명한 민트책의 존재를 몰랐어서 동네 서점에 있던 에듀윌의 책을 사용했습니다.
딱히 제가 얻는 이익은 없지만 네이버 쇼핑 링크 걸어놓겠습니다. 바로 링크가 있으면 편할 테니~!
민트책이 좋다고는 들었는데 3일 남은 시점에서 다른 책 살 수도 없고 그냥 밀어붙였는데 결과는 생각보다 쉽게 높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커트가 60점인데 90점 맞은 거면 나름 높은 점수 인정?.. ㅎㅎ
근데 과목 자체가 엄청 심도 있어서 깊게 파야 맞출 수 있는 문제가 나오는 건 아니라서 단기 공부를 위한 유튜브 틀어놓고 외우고 책의 개념 문제 풀고 한번 돌고 나면 복습 외우기 한번 하고 기출 세 개 풀고 났더니 90점 나왔습니다.
정리해 보자면
위 유튜브 보면서 과목별 개념 공부하기 (pdf 샀음)
- 과목의 개념 공부할 때마다 책의 교과서 문제 풀면서 진행
- 개념 문제 다 풀고 전체 외우기 복습 한번 (pdf 손으로 가리면서 말로 외우기 했음)
- 기출 최근 3개 풀기
이렇게 했습니다.
각 과목 별로는
- 1과목 2시간
- 2과목 2시간
- 3과목 8시간
- 기출 풀기 - 2시간
이 정도 걸렸던 것 같네요.
이것저것 학교 생활하다 정신 차리고 보니 시험 3일 전이라 급하게 준비했는데
(사실 일주일 더 있는 거로 착각함 ㅋㅋㅋㅋ)
나름 3일의 전사한거 치고 나쁘지 않게 나와서 이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도전해 볼 가성비 자격증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 자격증으로 ADP를 해야 할지.. 고민했는데
사실 ADP는 너무 어렵고 본 3 때 준비? 너무 힘들 거 같아서 빅데이터분석기사 따려고 합니다
빅데이터분석기사는 많은 응시자격이 있지만 학과 상관없이 졸업학년일 때 딸 수 있다길래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남은 학기 잘 마무리하고 돌아오겠습니다.
방학에도 바쁠 것 같지만 블로그 많이 써보려고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