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人參)에 대하여 알아보자 : 원기를 보하면서도 체하지 않는 약재

 

 

 

안녕하세요. 한씨입니다.

 

한약재 중 가장 중요한 약재를 꼽으라고 한다면 원탑을 겨룰만한 약재인 인삼에 대해 정리해보려 합니다.

 

오늘은 내용 자체가 많이 길어서 정리가 잘 안되는 감이 있습니다.. 

 


 

인삼의 작용기전에 대해 주워들은 것이 있어서 먼저 설명하고 가겠습니다.

 

인삼은 기를 크게 보하는 약재입니다. 대보원기(大補元氣)라 하여 기 중에서도 원기라고 하는 쉽게 말해서 뭐든 될 수 있는 기를 크게 보합니다. 

 

이렇게 보하는 효능이 좋을수록 쉽게 소화가 안된다는 단점이 있기 마련입니다. 이는 다른 보약에서 흔히 나타나는 문제점입니다. 다만 인삼은 두릅나무과로 여기에는 움직임을 만드는 약재들이 많습니다.

 

(주워들은 것이긴 하지만) Araliaceae 과에 속한 약재들은 발산작용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는 보하는 약이 가지는 문제점을 해결해주는 역할을 인삼자체가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인삼은 쉽게 말해서 기를 보하면서 또 몸에서 체가 생기지 않게끔 할 수 있는 약재라는 것입니다. 

 

반면 이로 인해서 만약 기의 기능이 과열되어 있는 상태라면 이로 인한 문제를 과속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소양인은 먹을 때 주의하라는 말을 하는 겁니다.

 


교과서 내용을 살펴보자 : 성미, 귀경

 

【성미】 性(微)溫 味甘微苦     【귀경】 脾肺心經

 

보기하는 약이니 온하다고 표현했을 듯..!

 

보하는 약의 성미는 대부분 감미가 있습니다.

고미는 燥하게 만드는 성질이 있어서 있는 것 같습니다.

 

효능을 말미암아 생각해보면 

보비익기 -> 비

고탈생진 -> 폐

안신 -> 심

이렇게 연결지을 수 있습니다. 

 

# 기는 비, 폐와 관련이 많습니다. 비는 후천지기의 근원이고, 폐는 기의 운행에 관여합니다. 

# 웬만한 보기제의 귀경에 폐가 있다고 합니다.


교과서 내용을 살펴보자 : 효능, 주치

 

【효능】 大補元氣 (補脾益氣) 固脫生津 安神

 

기를 크게 보하는 작용이 주작용입니다. 기는 비, 폐와 관련이 깊기 때문에 비기허, 폐기허와 연관이 많습니다.

 

고탈시키는 작용은 위기의 작용을 돕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생진시키는 작용은 인삼에게는 없지만 인삼의 부작용을 보완하면서 진액이 늘어나게 하는 가감을 응용합니다. 생맥산의 효능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안신 작용은 기허로 인해 정신이 혼미할 때 정신이 돌아오도록 한다 정도로 보는 게 좋습니다. 출혈, 토사 등으로 허탈한 경우 인삼만 왕창 써서 독삼탕으로 정신이 돌아오게 한다는데 사실 이것도 인삼의 보기작용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정신이 안정치 못한 경우에 흔히 쓰는게 아니라 위급한 경우에 각성시키려고 혹은 허증에 응용한다고 보면 됩니다. 하지만 위급한 경우는 보기도 어렵고 봐도 응급실로 전원시켜야하므로 쉽게 기허증에 응용한다고 이해하는게 편합니다.

 


【주치】 勞傷虛損 食少 倦怠 反胃吐食 大便滑泄 虛咳喘促 自汗暴脫 驚悸 健忘 眩暈頭痛 陽痿 頻尿 消渴 婦女崩漏 小兒慢驚 久虛不複 一切氣血津液不足

 

노상허손(勞傷虛損)

식소(食少)

권태(倦怠)

반위토식(反胃吐食)

대변설사(大便滑泄)

허해천촉(虛咳喘促)

자한폭탈(自汗暴脫)

 

전신 기허증과 비기허증, 폐기허증에 해당합니다. 

 

 

경계(驚悸)

건망(健忘)

현훈두통(眩暈頭痛)

 

경계, 건망은 심기허만으로는 잘 나타나지 않고 심혈허까지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귀비탕증에서 유래된게 아닐까 싶네요.

 

 

양위(陽痿): 발기부전

 

빈뇨(頻尿)

소갈(消渴)

부녀붕루(婦女崩漏)

 

고탈하는 효과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붕루는 비불통혈의 개념으로 접근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빈뇨는 뭔지 잘 모르겠네요.. 기허 기반으로 한 빈뇨라면 그것도 없지는 않으니..)

 

소갈은 당뇨병으로 보통 생각하는데, 제 생각에는 인삼을 쓰기에는 조심해야하는 상황입니다. 당뇨에 인삼이 좋다고 여기저기서 말하고 있기는 합니다.. 인슐린 저항성이나 혈당을 강하한다고 하는데, 인삼은 몸의 신진대사를 활성화하여 열이 많아지고 몸의 진액을 소모시킵니다. 이와 비슷하게 당뇨로도 쉽게 몸이 말라집니다. 이는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지 못하다보니 근육과 살을 분해하여 에너지원으로 쓰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당뇨가 있는 사람에게는 인삼의 작용으로 몸의 진액이 더욱 말라버릴 수도 있습니다. 어차피 혈당을 에너지원으로 쓰기 힘든 상황이라면 인삼을 써서 몸이 더 빠르게 마르도록 하지 말고 다르게 접근하는게 나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인슐린 저항성을 해결해준다면 당뇨병이 정복되지 않았을까? -> 근데 왜 이렇게 인삼이 당뇨병에 도움이 된다는 글이 많지? -> 이것저것 있으나 마나한 효능 같다 붙인 것 같은 (어디서 많이 본 듯한) 형식의 블로그 글들이 많네? -> 인삼은 돈이 되잖아? -> 인삼은 이미 노인분들에게 남용될 정도로 마케팅되잖아 -> 합리적 의심 가동..

 

 

소아만경(小兒慢驚)

 

소아의 만경은 간풍내동한 것으로 보통 보는데, 왜 인삼이 들어갔는가.. 허약해서 경련을 일으키면 쓸 수 있겠다만 잘은 모르겠네요..

 

 

구허불복(久虛不複)

 

오래된 허증에는 당연히 기허는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을 거고, 소화기능을 도와주는 것이 필수적일 것입니다.

 

 

일체기혈진액부족(一切氣血津液不足)

 

모든 기혈진액부족에 응용하지만, 보통 혈허, 진액부족도 기허를 동반하거나 기의 기능으로 보조할 수 있는 경우가 많으니 이 또한 보기하는 효능으로 보는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생진지갈하는 효능은 가감으로 나타나는 것이니까요.

 


교과서 내용을 살펴보자 : 해설

 

【해설】 脾主運化 生化之根源 肺主氣 心藏神 主血 → 補脾肺心의 要藥

 

비는 운화를 주관하고 생화의 근원이다. 

폐는 기를 주관한다.

심은 신을 장하고 혈을 주관한다.

 

비와 폐는 기와 연관이 깊습니다. 반면 심은 기보다는 혈과 관련이 깊은데 인삼이 어떤 방식으로 안신작용을 나타내는지 궁금했습니다.

 

 한방병리학을 보면 각 오장변증에서 기허증이 나오는데 폐에서는 폭탈증이 나옵니다. 기가 급격히 없어져 정신을 잃는 위급한 상황입니다. 이런 경우 독삼탕을 사용하여 급격히 기를 많이 보하여 정신을 되돌려 놓습니다. 비슷한 상황에 인삼을 많이 넣어 정신을 되돌려 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출혈이 많거나 토나 설사를 많이 하여 허탈한 경우에도 독삼탕을 응용한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은 위급상황이니 기를 크게 보하여 잠깐 위기를 모면하려는 것이고 출혈, 토, 설사는 음액의 손상을 유발하므로 추후에는 인삼을 사용할지 말지 고민해야할 것 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런 위기 상황이 한의원에서 오는 경우가 많지 않고, 또 오면 일단 응급실로 전원시켜야 합니다. 그러니 안신을 인삼의 주작용으로 보고 접근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기허증이 오면 일단 정신이 또렷한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안신 작용이 있다기 보다는 기허로 인해 정신이 또렷하지 않은 것을 해결한다고 생각하고 넘어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은 대보원기의 작용을 주작용으로 생각하고 넘어가겠습니다.

 


1. 補元氣 生津止渴 安神益智 補虛救急 등의 氣虛症狀에 유효하게 적용

→ 모든 氣虛證과 脾胃氣虛 肺氣不足 心神不安 등에 양호한 효과

→ 대량의 出血이나 吐瀉로 인한 虛脫證에 응용(獨蔘湯).

┌ 大補元氣 : 氣脫危證 陰陽氣血暴脫 氣虛欲脫 등

├ 補脾益氣 : 脾胃衰弱 中氣虛弱 勞役太甚 등

├ 固脫生津 : 消渴 熱傷津液 口渴汗多 氣息虛弱 등

└ 安神 : 氣血雙虧 神志失養, 憂思勞傷心脾 등 (怔忡 失眠 自汗 健忘 怔忡)

 

여기서도 바로 앞에서 이야기한 것과 맥락이 비슷합니다. 그러니 안 짚고 넘어간 내용을 설명하겠습니다.

 

 생진지갈(生津止渴)은 인삼의 효능이 아니라 생맥산의 효능입니다. 인삼 자체는 진액을 늘리지 않고 오히려 말립니다. 그래서 오미자, 맥문동을 넣어서 생진지갈의 효능까지 챙긴게 생맥산이고 여름에 땀 많이 흘리고 더위 먹을 경우 사용합니다. 

 반면 고탈이라는 표현은 인삼의 효능과 직접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기허로 인해 발생한 고탈이라면 인삼의 보기작용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위기(衛氣)의 작용을 증강시킵니다. 

 

안신작용에서 기혈쌍휴, 신지실양은 기가 급격히 부족하여 정신을 잃을 때 사용하는 것을 표현한 것일 겁니다. 다만 우사노상심비(憂思勞傷心脾)는 이에 해당하지 않고 귀비탕증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사려가 많아 심혈을 손상하고 심은 보상기전으로 열심히 일해서 혈열도 유발되고 할 때 쓸 수 있습니다. 당연히 기의 손상도 나타나니 기허를 해결하기 위해 인삼이 들어갑니다. 사려는 비를 손상시키는 요인 중 하나기도 합니다. 비의 기능을 돕기 위해서도 들어갑니다. 다만 심혈을 손상하고 혈열이 발생하는 상황에 인삼만 쓴다고 하면 오히려 혈열이 심해지고 음액 손상이 심해질 것입니다. 다른 약재들(용안육, 산조인 등)이 귀비탕의 주 작용을 하고 인삼은 보조하는 약으로 이해하는 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2. 生津止渴

① 氣虛發熱(ex. 上消)처럼 특수한 상황에 적용

② 傷寒論 113方中 17方에 들어있는 人蔘 → 誤治로 體內의 津液이 損傷되어 虛證에 進入하였을때 탈진에 이를 염려가 있을 때 응용된 것이 대다수 (ex. 汗吐下한 후에  津液이 손상되어 發熱할 때)

 

기허발열이라면 기허가 원인이 되므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상한론에 들어있는 인삼에서도 탈진에 이를 염려가 있을 때 사용한 것이라고 합니다.

 


3. 强壯劑 : 强心 通血脈시킴으로써 補元氣하는 작용 (通血脈者 血不自行 氣壯則行 故通血脈)

①上焦기능 강화(+麥門冬)  

②中焦기능 강화(+白朮)

③下焦기능 강화(+茯苓)

 

인삼은 실제로 강심작용이 있습니다. heart의 펌핑을 강화합니다. 

 

 인체에서 모든 움직임은 기에 의해 일어난다고 봅니다. 혈이 움직이는 것도 영기가 끌고 가는 것이고 수습도 마찬가지 입니다. 심의 기능도 증강되고 또 보기하므로 영기의 작용도 증가합니다. 

 

 인삼과 각 약물을 조합하면 삼초의 기능을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상초, 중초, 하초의 기능 강화라고 하였지만 각 약물의 특성을 이해하여야 합니다. 맥문동은 주로 폐에 작용하는 보음제이고 백출은 건비조습합니다. 복령은 소화관에서 삼초로 수습이 잘 이동하도록 돕습니다. 또 이뇨제로도 응용합니다. 각 약물의 특성을 알고 인삼을 겸하여 효과를 증강할 수 있습니다.

 


4. 健胃劑 : 補裨益氣의 효능이 있어 胃腸機能을 개선할 목적으로 白朮 白茯苓 등과 배합되는 경우가 많음.

 

위장기능 개선을 위해 백출, 백복령과 같이 배합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같은 맥락이지만 강조할만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처방 구성에서 많이 등장합니다.

 


5. 기타응용

① 慢性虛性中風의 加味大補湯

② 癰疽末期의 加味十全湯

③ 肺氣不足으로 인한 만성기관지염·폐기종·천식의 人蔘定喘湯

④ 心神不安 신경쇠약 등의 歸脾湯 加味溫膽湯

⑤ 기타로 12經의 振興작용, 성기능향상, 방사선장애 예방치료 등

 


6. 體質上 少陽人 : 頭痛 怔忡 項强 面赤 不眠 등의 副作用 발생 가능

① 竹葉石膏湯이나 竹茹를 투여 or 沙蔘으로 대체 → 沙蔘補五臟之陰 人蔘補五臟之陽 → 黨參으로 대체하는 것이 이론적으로 합당

② 加 麥門冬(or 天門冬) 五味子하여 응용

 

체질상 소양인은 두통, 두근거림, 목 뻣뻣함, 얼굴 붉어짐, 불면 등의 부작용이 발생가능합니다. 이는 인삼이 기를 빡빡하게 보하니 인체가 과활성화되어 발생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 짜증이 많거나, 가슴 답답함이 많거나, 얼굴이 쉽게 붉어지거나, 인체 상부로 열이 뻗치는 상황이 많다면 조심해야합니다. 

 

노인분들이 홍삼을 남용하는 경우도 기전은 같습니다. 노인분들은 기, 혈, 진액 모두 부족해집니다. 사실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인삼이나 홍삼을 먹으면 기를 보하므로 순간적으로 기운이 돌고 회춘한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는 있지만 혈, 진액이 부족한 상황에서 기만 많아져 몸이 과활성화되면 더욱 진액은 부족해져 갑니다. 쉽게 말해서 몸에서 생기를 쥐어짜서 사용하는 것 입니다. 진액도 같이 보하면 되지 않냐고 할 수 있지만 이는 소화기능이 튼튼하다는 전제하에야 가능할 것입니다. 그러니 적당히 먹는 것은 괜찮지만 남용은 하지 말도록 합시다. 

 

이런 부작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감을 하거나 당삼으로 대체하여 용량을 조절하는게 이상적입니다. 가감으로 해결하는 경우가 대표적으로 생맥산입니다. 당삼으로 대체하는 것은 용량을 많이 한다고 해도 인삼의 효능을 따라잡기는 역부족이라고 합니다. 인삼과 같은 효능, 같은 부작용을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되지만 효능, 부작용 둘 다 약하다고 합니다. 사삼은 애초에 다른 계열이라 이론상으로 인삼 대체약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사삼이 언급된 이유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인삼처럼 쓴 과거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 인삼 용량 조절하기

- 당삼으로 대체하기

- 가감하기

 

 

7. 退乳 : 出産婦 중 특히 少陽人의 경우 退乳작용이 있으므로 海蔘으로 대체하여 응용(e.g. 加味八珍湯).

┌ 人蔘의 退乳作用 : 乳濃縮(質)
└ 麥芽의 消乳作用 : 乳減少(量)

 

인삼은 퇴유작용이 있습니다. 농축시킨다. 말린다고 표현되곤 합니다. 

맥아의 소유작용은 유즙양을 감소시키는 것입니다.

 

대체약으로 해삼을 꼽았는데 해삼은 배운적이 없는 것 같아서 찾아보니 그 먹는 해삼이 맞는 것 같습니다. 바다의 삼이라고 해삼이라고 불렸다고 하는데.. 실제로 이렇게 바꿔 쓰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해삼을 약재로 파는 경우도 없는 것 같구요.

 


8. 生用하면 凉하고 熟用하면 溫하다 → 虛熱의 경우에 人蔘이 사용되었음에 연유하여 凉性이 있다고 본 것

 

기허발열에 사용된 경우가 있기에 량성이 있다고 본 것이라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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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삼(人參) ARCHIVE 

 

교과서의 내용과 수업 내용, 그리고 제가 찾아본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이 글은 공부를 하는 과정에서 작성되었으며 잘못된 정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감안해서 읽어주시기를 바랍니다.

약재를 활용함에 있어서는 전문가의 의견을 따르기를 바랍니다.

 

원문 출처

- 인삼(人參) - 포라메디카닷넷 

ForaMedica.NET. Accessed on: 2025.05.08

- 본초학. 본초학 공동교재 편찬위원회. 영림사